OBV 지표 - 강력한 매집 지표! 장점과 단점은?

오늘은 OBV 보조지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예전에 제가 유튜브에 올렸던 영상인데요 한번 참고 해주세요. 글 시작하겠습니다.
https://youtu.be/OoAFqpByBHA?si=53xvAe5wgo1r_cbp

OBV는 OnBalance Volume의 약자로 거래량을 이용한 보조지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차트는 속여도, 거래량은 못속인다라고 말을하죠. 실제로 누군가가 매매를 했다는 뜻이니까요. 그렇다면 거래량으러 지표를 만들면 더 강력하지 않을까요?

네 맞습니다. OBV는 강력한 보조지표 중에 하나로, 세력의 매집을 파악하는데에 아주 좋은 기능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계산되고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OBV계산 방법

OBV는 거래량을 이용한 방법이다보니 계산 방법이 아주 간단합니다.
주가가 상승하면, 그 날의 거래량을 더해주고요.
주가가 하락하면, 그 날의 거래량을 빼줍니다.
그러면 첫날부터 더해지고 빼진 거래량들이 있을텐데, 그게 크다면 주식을 사고 빠져나간 사람이 없구나~ 매집이 됐구나~ 라고 보는겁니다.

OBV활용

그러면 어떤 상황을 가정해보시죠.
1. 주가가 바닥권이다
2. 어느정도 상승을 했다.
3. 엄청 고점이다.

그외에도 아래 상황을 볼 수 있겠네요.
ㄱ.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ㄴ. 주가가 유지되고 있다.
ㄷ.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ㄱ 부터 3-ㄷ 까지 9개의 케이스에 관해 거래량이 붙고 안붙고에 따른 OBV를 작성해볼까 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지네요.

간략하게 말하면 바닥권에서의 OBV상승은 매집신호로 볼 수 있어요. 개미들이 바닥에서 엄청 사지는 않을거잖아요? 바닥권에서의 OBV의 큰하락은 비상탈출로 보는게 편해요. 고점에서 내려온거라면 그냥 터는거겠지만, 몇년 지나 횡보단계에 접어들었다면 비상탈출일거에요. 악재가 있는.

반대로 고점에서의 OBV상승은 매집으로 보는게 아닌 개미들에게 넘겨주는 과정으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OBV는 양봉일 때 상승한다고 했죠? 갭띄워서 윗꼬리 만들고 0.5%마감해도 OBV는 올라가거든요. 더이상 OBV지표는 제 역할을 못한다로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건 유튜브 참조해주세요.

OBV의 단점.

저점이나 상승 구간에서의 횡보단계 등에선 너무 잘맞지만 고점에서는 주의 해야 한다는걸 말하고 싶어서 글을 썼습니다.

고점에서 갭띄우고 윗꼬리 음봉 만들어서, 전날보단 0.5%상승 마감했다고 칩시다. 거래량이 전보다 2배 이상터졌어요. 매집일까요? 매집일 순 있죠. 다만 개미가 세력의 주식을 사갔고, 그걸 개미가 매집했다고 생각하는게 더 편할겁니다.

그게 매집인가요? 개미한테 떠넘긴거죠.

강력한 보조지표인건 맞지만, 지표들을 잘 알고 사용하셨으면 하여 작성해봤습니다. 다른 지표들도 알려드리러 종종 오겠습니다.